부산 항공기 화재로 7명 부상, 모두 경상

부산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로 인한 부상자 수가 7명으로 늘었으며, 모든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방 당국이 수요일에 확인했습니다.

화요일 밤,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편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탑승객과 승무원 176명 전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7명이 사고와 관련된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부상자가 3명으로 보고되었지만, 추가 평가 후 7명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승무원으로, 연기를 흡입하여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나머지 3명(70대 여성과 50대 2명)은 허리와 꼬리뼈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수요일 현재 김해국제공항은 에어부산 항공편 8편이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는 279편의 예정된 항공편이 차질 없이 운항되고 있습니다.